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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 스트레칭, 반드시 해야할까?

by 야,너두할수있어 2023. 2. 27.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은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해야 할 필요성과 어떤 유형의 스트레칭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운동 전후 스트레칭의 중요성과 정적 스트레칭과 동적 스트레칭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과연 중요할까?

스트레칭의 중요성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리고 유연성을 높이는 것으로, 운동 전후에 근육 손상을 방지하고 성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리기 때문에 운동 중 근육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이로 인해 운동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 (Static stretching)

정적 스트레칭은 일정한 자세로 근육을 최대한 길게 늘여주는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정적 스트레칭으로는 깊이 들어간 굽은 자세(stretch and reach), 슬쩍 누운 자세(hamstring stretch), 벽에 기대어 앉아서 한쪽 다리를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를 뻗어주는 자세(quad stretch) 등이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의 장점으로는 근육의 유연성이 향상되어 근육 손상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류가 개선되어 근육 손상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운동 전과 후에 느슨하게 해 주어 긴장감을 풀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적 스트레칭은 일반적으로 운동 전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때 일어날 수 있는 근육 손상 위험성이 있습니다. 정적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너무 길게 늘여주면 근육 내부의 섬유조직이 찢어지거나 심지어는 봉합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동적 스트레칭 (Dynamic stretching)

동적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 근육을 미리 준비하는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동적 스트레칭은 정적 스트레칭과 다르게 근육을 길게 늘여주지는 않지만, 운동 전에 근육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확장시켜 줍니다. 대표적인 동적 스트레칭으로는 하이니스(knee to chest), 걷으면서 무릎을 올리는 자세(high knees), 펀치 던지기 자세(punch and reach) 등이 있습니다.

동적 스트레칭의 장점으로는 운동 전에 근육을 준비하고,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동적 스트레칭은 심박수와 호흡량을 높여줌으로써 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 전후로 어떤 스트레칭을 얼마나?

운동 전

동적스트레칭이 적합합니다. 이는 신체의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근육과 관절을 준비하고, 근육 온도를 올리며 근육 수축 시 건강한 근육 수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동적 스트레칭은 러닝, 자전거, 스쾃등의 다양한 운동 전에 적합합니다. 이를 5분 정도 반복하면 충분합니다.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이 적합합니다. 이는 근육을 길게 늘이는 스트레칭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근육을 회복시키고, 유연성을 향상하며 근육 손상의 위험성을 줄입니다. 정적 스트레칭은 산책, 요가 등의 저강도 운동 후에 적합합니다. 이를 10~15초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3회 정도 반복합니다.

과연 스트레칭이 운동 전후에 효과적인가?

2019년에 발표된 논문 "Acute Effects of Dynamic Stretching on Muscle Flexibility and Performance: An Analysis of the Current Literature"에서는 55개의 연구를 분석하여 동적 스트레칭이 정적 스트레칭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정적 스트레칭이 근육 성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또 다른 2019년 연구 "Stretching Before or After Exercise: Does it Impact Performance and Injury Risk?"에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 성능을 감소시키지만, 부상 위험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운동 후 스트레칭도 근육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최근 연구 결과를 종합해볼 때,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운동 전에는 동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 성능에 더 효과적이고, 운동 후에는 효과가 크지 않더라도 정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다양한 연구들에서 스트레칭이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쟁이 있지만,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부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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